국장이랑 미장, 뭐가 달라요?

주미: 국장, 미장. 말은 많이 들으셨죠? 국내 주식시장이랑 미국 주식시장이에요. 어디가 더 좋냐가 아니라, 뭐가 다른지만 알면 돼요.
주미: 제일 큰 차이는 환율이에요. 국내 주식은 원화로 사고팔아서 환율이랑 상관이 없어요. 그런데 미국 주식은 달러로 사고팔거든요.

주미: 내 돈이 두 번 움직이기 때문이에요. 살 때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, 팔면 달러를 다시 원화로 바꿔요. 그래서 손에 쥐는 돈은 주가만이 아니라 그때 환율에도 같이 좌우돼요.
주미: 예를 들어볼게요. 환율이 1,300원일 때 130만원을 바꿔서 약 1,000달러어치를 샀어요. 주가가 10% 올라서 1,100달러가 됐고요.
주미: 환율이 그대로면 143만원, 10% 벌었어요. 환율이 1,400원으로 오르면 154만원이라 18.5%고요. 그런데 환율이 1,150원으로 내리면 약 126만 5천원이에요. 주가는 올랐는데 손해가 난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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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미: 위험하다기보다 신경 쓸 게 하나 더 있는 거예요. 초보라면 세 가지만 지키면 대부분 무난해요. 한 번에 몰아서 환전하지 않기, 자주 사고팔지 않기, 길게 보기. 시간이 지나면 환율 오르내림은 서로 상쇄되는 편이거든요.
주미: 세금도 달라요. 국내 주식은 팔아서 번 돈에 세금이 거의 없는 대신 팔 때 거래세가 붙고, 미국 주식은 거래세가 없는 대신 번 돈에 세금이 붙고 직접 신고해야 해요.
주미: 뼈대는 이거예요. 국내는 ‘차익 세금 거의 없음 + 팔 때 거래세’, 미국은 ‘차익에 세금 + 환율까지 신경’. 처음엔 이것만 알아도 충분해요.
세율·한도·증권사 서비스는 자주 바뀌어서, 여기서는 구조만 설명하고 정확한 숫자는 일부러 적지 않았어요. 실제로 하실 땐 증권사 안내나 국세청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해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