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기 전에 뭘 봐야 해요?

주미: 사고 싶은 게 생기셨어요? 그럼 사기 전에 딱 다섯 가지만 스스로한테 물어봐요. 여기서 막히면 아직 살 때가 아니에요.
주미: 첫째, 이 돈 없어도 괜찮아요? 당장 생활에 문제 없는 여윳돈인지부터요. 빌린 돈이나 곧 써야 할 돈은 안 돼요.
주미: 둘째, 왜 사려고 하세요? ‘남이 사길래’, ‘뉴스에서 봤으니까’가 이유라면 그건 위험 신호예요.

주미: 저도 그랬어요. 그래서 더 말씀드리는 거예요. 남을 따라 산 건 값이 흔들릴 때 버틸 근거가 하나도 없거든요.
주미: 셋째, 얼마까지 잃으면 인정할 수 있어요? 이건 꼭 사기 전에, 마음이 차분할 때 정해두세요. 떨어지고 나서 정하려고 하면 못 정해요.
주미: 넷째, 한 번에 다 넣을 거예요, 나눠서 넣을 거예요? 나눠 사면 하필 제일 비싼 날 전부 넣어버리는 실수가 줄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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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미: 나눠 사는 게 손해를 막아주진 않아요. 값이 계속 내려가면 나눠 사도 손해예요. 다만 ‘지금 살까 말까’를 매번 고민하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거예요.
주미: 마지막 다섯째, 이 회사가 뭐 하는 곳인지 한 줄로 설명할 수 있어요? 못 하겠으면 아직이에요. 모르는 것에 돈을 넣는 거니까요.